2025년 12월 13일(토)

10대들에게 영서보다 인기 많은 '올데프' 우찬, 치킨집 알바 중 받은 '산타' 질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우찬이 10대들 사이에서 남다른 인지도를 과시하며 시선을 모았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에는 웹예능 워크돌 '혼성그룹 멤버 둘이서 손님 50팀 받은 썰 푼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영서와 우찬이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두 사람은 매장 오픈 준비부터 손님 응대, 치킨 조리까지 맡으며 능숙하게 매장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image.pngYouTube '워크맨-Workman'


첫 손님으로는 축구부 학생들이 방문했는데, 주문을 받기 위해 기다리던 영서에게는 쉽게 말을 걸지 못하던 학생들이 우찬이 등장하자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한 학생은 우찬에게 "저 궁금한 게 있다. 예전에 '쇼미더머니' 나갔을 때 디스전 하시지 않았나. 그때 진짜 산타 있는 줄 아셨나?"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찬이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 출연 당시 화제가 된 '산타 라인'을 언급한 것입니다. 


당시 팀 배틀 미션에서 래퍼 우원재가 "우찬아 걱정 마, 울어도 돼. 사실 산타는 없거든"이라고 말한 장면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우찬은 "잠깐 시간 되나? 밖에 나갔다 올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image.pngYouTube 'Mnet TV'


한편 이날 우찬과 영서는 오후 8시까지 총 50팀의 손님을 응대하며 시급 1만2,000원 기준 각각 6만 원의 알바비를 받았습니다.


직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우찬은 "(5점 만점에) 4.2점?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그걸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서는 "치킨 제조 과정을 알게 되고, 서빙하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 반갑고 신기했다"며 만족도를 3.5점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