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신작 '끝이 없는 스칼렛'으로 내년 1월 관객들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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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 명작을 탄생시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최신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내년 1월 14일 개봉 예정인 '끝이 없는 스칼렛'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스칼렛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대표작들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 '용과 주근깨 공주', '괴물의 아이'의 주요 장면들이 먼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이곳은 생과 사가 뒤섞인 곳'이라는 대사와 함께 이번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소개됩니다. 특히 여름의 청량함을 주로 다뤘던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대서사시적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복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왕녀 스칼렛(아시다 마나)과 충성을 요구하는 왕 클로디어스(야쿠쇼 코지)의 대립 구도가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소니 픽쳐스
군중 앞에서 복수를 향해 돌진하는 스칼렛의 모습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의 새로운 매력적 주인공 탄생을 알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전투 장면과 하늘을 뚫고 나오는 용의 등장 등 웅장한 비주얼이 연이어 펼쳐져 이번 신작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시공을 너머 펼쳐지는 화려한 여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관객들을 스칼렛의 복수 여정으로 초대하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전망입니다.
'끝이 없는 스칼렛'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선정작이며, 제63회 뉴욕영화제 스포트라이트 부문에도 공식 초청받은 화제작입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 특유의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구성, 뛰어난 작화 수준이 복수라는 주제와 만나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판타지적 설정에 걸맞은 대규모 스케일과 뛰어난 영상미가 전작들과는 차별화된 신작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스칼렛 역의 아시다 마나를 비롯해 히지리 역의 오카다 마사키, 클로디어스 역의 야쿠쇼 코지 등 일본 최고 배우들의 성우 참여로 작품 몰입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끝이 없는 스칼렛'은 2026년 1월 14일 CGV에서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