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대표작 '헝거게임' 시리즈에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제니퍼 로렌스와 조쉬 허처슨이 '헝거게임' 새로운 프리퀄 영화 '헝거게임: 수확의 일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첫 작품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보다 24년 앞선 시점을 다룹니다. 제50회 헝거게임이자 두 번째 쿼터 퀘일이 주요 배경으로, 25년마다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지는 특별한 헝거게임을 그립니다.
작품의 중심인물은 디스트릭트12 출신 16세 소년 헤이미치 애버내시(조셉 자다)입니다. 그는 48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헝거게임 : 더 파이널
헤이미치 애버내시는 훗날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과 피타 멜락(조쉬 허처슨)을 지도하는 멘토 역할을 맡는 인물로, 기존 시리즈에서는 우디 해럴슨이 연기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조쉬 허처슨은 성인이 된 피타와 캣니스가 헤이미치로부터 과거 이야기를 듣는 장면에서 특별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헝거게임: 수확의 일출'은 내년 11월 20일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출은 '헝거게임' 시리즈 5편 중 4편을 담당했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다시 맡습니다.
헝거게임 : 더 파이널
한편, '헝거게임' 시리즈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 지금까지 총 5편이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34억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는 이 작품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