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캣니스 에버딘 돌아온다... 제니퍼 로렌스, 10년 만에 '헝거게임' 복귀 확정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대표작 '헝거게임' 시리즈에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제니퍼 로렌스와 조쉬 허처슨이 '헝거게임' 새로운 프리퀄 영화 '헝거게임: 수확의 일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첫 작품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보다 24년 앞선 시점을 다룹니다. 제50회 헝거게임이자 두 번째 쿼터 퀘일이 주요 배경으로, 25년마다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지는 특별한 헝거게임을 그립니다.


작품의 중심인물은 디스트릭트12 출신 16세 소년 헤이미치 애버내시(조셉 자다)입니다. 그는 48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common.jpg헝거게임 : 더 파이널


헤이미치 애버내시는 훗날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과 피타 멜락(조쉬 허처슨)을 지도하는 멘토 역할을 맡는 인물로, 기존 시리즈에서는 우디 해럴슨이 연기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와 조쉬 허처슨은 성인이 된 피타와 캣니스가 헤이미치로부터 과거 이야기를 듣는 장면에서 특별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헝거게임: 수확의 일출'은 내년 11월 20일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출은 '헝거게임' 시리즈 5편 중 4편을 담당했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다시 맡습니다.


common (1).jpg헝거게임 : 더 파이널


한편, '헝거게임' 시리즈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로, 지금까지 총 5편이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34억 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는 이 작품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