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 게임업계 오스카상 'TGA'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상 수상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에서 멀티플레이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12일 엠바크 스튜디오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자사의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전문가와 미디어, 이용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하는 글로벌 게임 업계의 대표적인 시상식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넥슨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온라인, 협동, 경쟁 플레이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방식을 통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한 게임에 수여됩니다.


이 부문의 역대 수상작들은 글로벌 흥행작이거나 멀티플레이 방식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무대로 한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기계 생명체 '아크'와 대결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협력하거나 경쟁하면서 자원을 획득해야 합니다.


게임은 지난 10월 30일 출시 후 12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넥슨


엠바크 스튜디오의 로버트 사멜린 아트 디렉터는 "아크 레이더스가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 TGA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엠바크 스튜디오를 대표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크 레이더스를 함께 개발한 모든 스튜디오 일원들과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보내준 파트너사 넥슨, 그리고 수많은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2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가진 패트릭 쇠더룬드가 설립한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의 게임 개발사입니다.


넥슨은 지난 2018년 초기 투자를 통해 엠바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후 지분을 전량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후 넥슨은 스튜디오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장기적 물적·인적 지원 방침을 유지해왔습니다.


현재 엠바크 스튜디오는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와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아크 레이더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