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목)

박나래 '주사 이모'에 키 이어 온유도 "누나 고마워요"... 팬들, 해명 요구 중

무면허 시술자 A씨와 샤이니 키의 친분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인 온유와도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가 공개한 게시물에는 온유가 2023년 3월 발매한 정규 1집 'Circle' 앨범 커버에 직접 사인을 남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온유는 앨범에 남긴 메시지를 통해 A씨와의 각별한 관계를 드러냈습니다.


온유는 A씨를 '누나'라고 부르며 "말하고 사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대나무 숲이 돼 주셔서 고마워요. 낯 뜨겁지만 그러면 얼굴 뒤집어지니까 참을게요. 고마워요"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A씨 역시 온유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A씨는 "이번 앨범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잘 나와서 누나는 기쁘다. 앞으로 더 잘될 거니까 열심히 하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 지금처럼만 하면 된다. 지금도 충분히 멋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인사이트(좌) 샤이니 온유, (우) 온유 사인 앨범 / Instagram 'dlstmxkakwldrl', 주사 이모 SNS


이전에 A씨는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이 등장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느냐", "가르송은 안 그런데 넌 왜 그러니" 등의 글을 작성해 키와의 오랜 친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해당 영상의 배경 또한 키의 자택으로 보이는 장소였습니다.


A씨가 키와 온유 이외에도 다수의 연예인들을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우하고 관련 콘텐츠를 게시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전반에 걸친 '주사 이모 게이트'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한편 A씨와의 친분설에 휘말렸던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은 지난 10일 소속사를 통해 "(A씨와) 친분은 물론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관련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반면 키와 온유 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팬들은 현재 "빨리 입장문 내주세요", "해명해..ㅠ",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히 입장표명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