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목)

배우 최유화, 올해 초 비공개 결혼+임신 깜짝 발표... "안정기 들어서 조심스레 알린다"

배우 최유화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공개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최유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느덧 올해가 다 가려고 한다"며 개인적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제가 올해 초에 사랑하는 사람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히며 뒤늦게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최유화는 남편에 대해 "제 일과 전혀 상관없는 비연예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결혼 소식을 늦게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은 좋은 작품 소식을 알릴 때라고 생각해서 작품에 들어가게 되면 조용히 함께 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FastDL.Net_597861128_18539955391023545_1228656522462763793_n.jpgInstagram 'choiyuhwa'


최유화는 "작품을 기다리는 중에 소중한 생명이 먼저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최유화는 "제 인생에서 결혼하게 된다면 아기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저의 활동 소식을 궁금해하며 기다려 주셨을 분들께 빨리 알리고 싶었지만, 지독한 입덧의 시간을 견디고 이제야 안정기에 들어선 것 같아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늦게 알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유화는 결혼식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결혼식도 청첩장의 범위를 최소화하여(혹시나 부담스러우실까 봐) 좋아하고 감사한 많은 분을 초대하지 못했다"며 소규모로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임신 소식까지 전해지니 실제로 제 '푸 같은 모습'을 보시고 놀라 제 친구들을 통해 연락이 오기도 하더라"고 유머러스하게 전했습니다.


FastDL.Net_590405310_18539955337023545_8647791896529841103_n.jpgInstagram 'choiyuhwa'


마지막으로 최유화는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엄마가 되어 더 폭넓은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올 해 남은 한 달 에너지 있고 따뜻하게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최유화는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으로 연기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마이 프린세스', '청춘시대2', '슈츠', '라이프', '미스터 기간제', '달이 뜨는 강', '선상',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다양한 드라마와 '비밀은 없다', '밀정', '대도시의 사랑법' 등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