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이 자신만의 특별한 취미 공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9일 윤형빈의 유튜브 채널 '윤형빈의 원펀맨'에는 '유부남 누구나 꿈만 꾸던 클라쓰가 다른 취미생활~! 취미에 제대로 미치면 억소리 납니다. 대리만족 (feat. 야구, 촬영, 수족관, 컴퓨터, 커피 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윤형빈은 이날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정종철의 동자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정종철은 윤형빈을 위해 직접 동자랜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YouTube '윤형빈의 원펀맨'
첫 번째로 소개된 공간은 커피 연구소였습니다. 정종철은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여기서 다 추출해서 뽑는 거다. 커피를 추출해 뽑다 보니 맨날 남의 원두를 사야되지 않나. 그니까 약간 현타가 오더라. 진정한 내 커피라 할 수 있는가"라며 커피 머신 구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옥동자는 해당 기계에 대해 "보통 기계다. 국산의 1그룹 머신의 끝판왕이고, 900만원 정도다. 부가세 별도로"라고 소개했습니다.
YouTube '윤형빈의 원펀맨'
정종철은 이어 350만원짜리 글라인더를 보여주며 "이번에 신형이 나와 예약을 해놨다. 아직 배타고 안 넘어왔다. 넘어오면 1호로다가 수입해가지고 여기에 놓을 거다"고 말했습니다.
정종철은 스튜디오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내가 안했다. 돈이 했다. 돈 내면 다 된다"라며 "여기서 촬영도 해야 되고 일을 해야 된다. 이왕이면 예쁘게 해야할 거 아니냐. 시청자들이 원하는 니즈에 맞춰 하다보니 배경이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가꿔야 되겠지"라고 설명했습니다.
YouTube '윤형빈의 원펀맨'
정종철은 천만원 상당의 대형 로스팅기도 공개해 윤형빈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동자랜드에는 수족관, 서재, 편집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윤형빈은 고가의 장비들을 보며 연신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윤형빈은 "예전부터 뭘 하든 대박이 난다"며 감탄했고, 정종철은 "그래서 모아둔 게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종철은 2006년 배우 출신 황규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