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수)

'윤정수 아내' 원진서, 결혼 일주일만에 응급실행... "아프지 말아야겠다"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가 신혼 첫 주에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로 병원 신세를 졌다고 털어놨습니다.


지난 9일 원진서는 인스타그램에 병원 침대에서 링거 치료를 받는 사진과 함께 "지난 일요일, 해산물을 잘못 먹어서 결혼 일주일 만에 아나필락시스 증후군으로 응급실에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이나 물질에 대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FastDL.Net_591391767_18537374518060480_1416659737248862378_n.jpgInstagram 'wonderjahyun'


원진서는 "항상 아빠와 가던 응급실을 이제는 (윤정수) 오빠와 함께 가게 됐다"며 결혼 후 달라진 상황을 언급하면서 "아프지 말아야겠다, 더 건강해야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원진서는 남편 윤정수의 세심한 배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응급실 치료 후에도 속이 불편했던 그는 "오빠가 퇴근길에 본죽을 사다줬다. 핵꿀맛이었다"며 "거짓말처럼 속이 금세 편안해졌다"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죽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라며 남편의 정성스러운 간병에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진서는 KBS 리포터와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로 활동했던 방송인 출신으로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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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지난 7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 사실을 공개했으며, 이후 방송을 통해 상대방이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인 원진서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