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과 신정환이 8년 만에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촬영에 게스트로 참여해 녹화를 완료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2017년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 이후 처음입니다.
Instagram 'taksama_'
탁재훈과 신정환은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했습니다. 2010년 신정환의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룹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신정환은 실형을 선고받은 후 방송계에서 퇴출됐습니다. 이후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예능 복귀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Instagram 'shinjunghwankko'
신정환은 최근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일 신정환은 자신의 SNS에 요식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홍보 영상에서 신정환은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며 "돈 좀 있어?"라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어 "없어 보이는데"라고 웃으며 말한 뒤, 돈을 건네받자마자 손가락으로 털어 한 장씩 흩날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술집 광고 멘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