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첫 아들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겪은 예상치 못한 경험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업로드된 '이런 날에 아들이 생긴다? 현실 육아썰 풀고 간 초보 엄마 황보라·이은형 워킹맘 회식 EP4' 영상에서 황보라는 초보 엄마로서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YouTube '워킹맘이현이'
황보라는 출산 직후 겪었던 당황스러운 순간을 회상하며 "태어났을 때 손가락 개수 확인하는데 젖이 네 개라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부유두'라고 불리는 흔적 조직이 남아있는 경우로, 황보라는 "우인이에게 남아있단 거다. 나이가 들면 호르몬 때문에 커질 수 있다고 해서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처음엔 너무 충격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황보라는 육아 현실의 어려움도 고백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번호 문제와 체력적 한계를 언급하며 "아기 에너지가 너무 크다"고 토로했습니다.

YouTube '워킹맘이현이'
같은 고민을 공유한 이은형은 "유치원 대기 26번 중 20번이었다"며 공감을 표했고, 황보라는 "둘째 생각은 있지만 시험관을 다시 한다는 게 엄두가 안 난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황보라는 가족 여행 중 겪었던 예상치 못한 상황도 공개했습니다.
하와이 도착 직후 아들이 갑자기 열이 나 병원을 찾게 된 일화를 전하며 도착하자마자 애가 열이 안 내려 병원을 갔는데 치료비가 100만 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황보라는 "너무 부모 욕심이었던 것 같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함께한 이현이와 이은형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첫 아들을 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