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9일(화)

법인 디지털자산 수요 커지자... 업비트, 전담 플랫폼 '업비트 비즈'로 응답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법인 고객 전용 서비스 확장에 나섰습니다.


9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법인 고객 세미나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 2025'를 개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업비트가 법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세미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첫 번째입니다.


[사진자료1] 두나무는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UBI) 2025’를 개최했다. (좌)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오경석 두나무 대표,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COO),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jpg사진 제공 = 업비트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상장 대기업과 금융회사, 법무·회계법인, 전문 투자기관 등 업계 핵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국내외 법인 디지털자산 제도가 빠르게 정비되고 있고, 상장지수펀드와 실물자산,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활용 영역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되었습니다.


세미나는 국내외 법인 시장 제도 변화와 리스크 대응, 디지털자산의 기업 활용 전략, 업비트 비즈의 서비스와 로드맵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업비트는 이날 기업 전용 디지털자산 서비스 '업비트 비즈' 공식 출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법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업비트 비즈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100% 콜드월렛 기반 커스터디, 기관급 시스템 인프라, 국내 최대 거래 유동성, 매매·보관·운용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이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투명하게 운용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사진자료2]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이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UBI)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jpg사진 제공 = 업비트


두나무는 지속적인 기술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표명했습니다.


업비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UBI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은 "기업이 디지털자산 시대에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업비트 비즈가 기업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