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수)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2 '2025 상파울루 E-PRIX' 성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개막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개막전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에서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공급업체이자 오피셜 파트너로서 대회 운영을 지원했습니다.


경기가 펼쳐진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은 총 11개 코너와 2.93km 길이로 구성된 고난도 서킷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긴 가속 구간 후 빠른 방향 전환이 연속되는 까다로운 주행 환경에서 드라이버들은 정밀한 전략을 구사해야 했습니다. 


특히 상파울루 지역의 특유한 기온과 습도는 타이어 접지력과 온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경기의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경기 진행을 뒷받침했습니다. 


기존 이미지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는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데, 이에 최적화된 '아이온 레이스'는 고속 코너링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내열성, 조향 응답성을 발휘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포뮬러 E 시즌 12의 첫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포뮬러 E 시즌 9 드라이버 챔피언 출신인 데니스는 시즌 11 드라이버 챔피언 올리버 롤랜드의 추격 속에서도 침착한 주행으로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월 1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입니다. 이 대회는 시즌 첫 번째 '한국' 타이틀 스폰서 대회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경기장인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해발 2,250m 고산지대에 위치한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로 유명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멕시코시티 대회를 비롯한 주요 경기마다 '팬 빌리지'를 운영하며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 전시와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진자료2] 포뮬러 E 시즌 12 2026 상파울루 E-Prix 경기 장면.jpg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와 WRC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및 참가팀 후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대회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첨단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