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정동원, 가왕전 상금 소아암·백혈병 환아에 기부... 누적액 눈길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원 전액을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8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이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선한스타를 통해 가왕전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선한스타는 팬들의 응원 활동을 기부로 연결하는 특별한 플랫폼으로, 참여 가수들의 영상과 노래 감상,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순위에 따른 상금이 기부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정동원은 선한스타 플랫폼을 통한 누적 기부액이 5295만원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gwon_15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수술비와 병원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만 19세 이하에서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팬들의 응원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얼어붙은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줘 감사하다. 정동원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질환 어린이들의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을 비롯해 외래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폭넓은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