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가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 네이티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새로운 전설의 시작' 영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영화연구소(AFI)와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영화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설리 가족의 지혜로운 리더였던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새로운 위기 앞에서 보여줄 활약상이 담겨 있습니다. 판도라와 에이와를 적대시하는 재의 부족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과 그와 연합한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이 설리 가족에게 사상 최대의 위기를 가져오는 가운데, 네이티리는 다시 한 번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싸움에 나섭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라고 도전하는 바랑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네이티리의 모습은 굽히지 않는 전사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영상 속에서 네이티리는 "네 아버지와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최대한 멀리, 최대한 빨리 도망쳐"라며 단호한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형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로아크와 특별한 능력을 지닌 키리 등 자녀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설리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 아들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가족 전체를 위협하는 거대한 위험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아바타: 불과 재'는 미국영화연구소(AFI)와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에서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영화 TOP 10에 포함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AFI의 선정 리스트는 매년 높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예측 정확도를 자랑해 선정작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확장된 판도라의 세계관과 설리 가족이 겪게 될 최대 규모의 전투가 경이로운 영상미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5년 연말 전 세계 극장가에서 최고의 시네마틱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아바타: 불과 재'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나타나면서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벌어지는 더욱 큰 위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