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규모 기부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손정현 대표이사가 이끄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 수익금 일부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최대 5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2020년부터 매년 연말 시즌마다 진행되어 온 스타벅스의 연중 최대 규모 기부 행사로,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금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
지난 5년간 '캐리 더 메리'를 통해 스타벅스가 지역사회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약 25억 원에 이릅니다.
올해 캠페인은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운영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또는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구매 시 상품당 1천 원씩 기금으로 자동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모인 '캐리 더 메리' 기금은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파트너인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환경재단, 한마음혈액원, 서울YWCA,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12곳 등 총 30여 개 NGO 기관에 전달됩니다.
기부금은 한부모 조손가정 영양지원 사업과 제주도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캐리 더 메리'는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적인 연말 기부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우리의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지난 2022년부터 스타벅스와 연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5,000명 이상의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동절기 혈액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됐는데, 올해도 스타벅스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엄지혜 대리는 "지난 2023년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영양지원을 위한 진심밥상 사업을 3년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참여자들이 방학 기간 결식 걱정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