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특별한 변신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경험을 제공합니다.
8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캐리비안 베이가 윈터 스파 캐비로 재탄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윈터 스파 캐비는 모든 풀장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편백나무 노천탕과 핀란드식 사우나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을 갖춰 겨울철 이색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올해 특별히 주목할 점은 투파크 이벤트입니다.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들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과 오즈의 마법사 테마존 등 겨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올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가장 큰 특징은 카피바라 베이 컨셉입니다. 에버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인기 동물 카피바라가 따뜻한 휴양지를 찾아왔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워터파크 전체가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약 260제곱미터 규모의 편백나무 노천탕이 위치한 야외 어드벤처 스파에는 카피바라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스팟이 조성되어 마치 카피바라와 함께하는 자연 속 온천 여행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지난해 첫 도입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핀란드식 원통 사우나도 카피바라 테마로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실외 바데풀 지역에는 원통 사우나 3개소가 추가 설치되어 더욱 다양한 스파 체험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카피바라 테마는 굿즈와 메뉴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비오 상품점에서는 온천욕을 즐기는 카피바라 디자인의 인형, 키링, 타월 등 30여 종의 특별 굿즈를 판매합니다.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삼진어묵과 협업한 카피바라 어묵바를 오픈해 숯불닭꼬치, 사케 등 따뜻한 겨울 메뉴를 제공합니다.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핵심 시설인 유수풀은 550미터 실내외 전구간이 운영되어 따뜻한 물 속에서 더욱 길게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수풀 곳곳에는 카피바라 캐릭터 데코가 장식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며, 안내판을 따라 이동하면 열탕, 족탕, 사우나 등이 마련된 케이브 스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아쿠아틱센터 6층의 실내 스파 공간과 키디풀 구역은 해적 컨셉으로 변신했으며, 다이빙풀에서는 카피바라 포토존을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카피바라 테마로 꾸며진 윈터 스파 캐비에서 따뜻한 스파와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