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삼양1963, 출시 한 달 만에 700만 개 판매 돌풍

삼양식품의 신제품 '삼양1963'이 출시 한 달 만에 7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11월 3일 출시된 '삼양1963'은 한 달간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기존 삼양라면의 2025년 월평균 판매량 대비 80%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삼양1963'은 기존 삼양라면보다 약 1.5배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은 높은 소비자 선호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됩니다.


이 제품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의 핵심이었던 '우지' 유탕 처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사진자료] 삼양1963 번들 이미지.jpg사진 제공 = 삼양식품


동물성 기름인 우지와 식물성 기름인 팜유를 황금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내어 면의 고소함과 감칠맛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액상스프와 후첨&분말후레이크를 적용해 원재료의 풍미를 살렸으며, 사골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구현했습니다.


무와 대파, 청양고추를 활용해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강조한 국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로도 확인됩니다. 삼양식품이 제작한 '삼양1963' 관련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전체 조회수는 총 8,000만뷰에 달합니다.


오프라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습니다. 삼양식품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삼양1963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이 불과 5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사진자료] 삼양1963 제품 이미지.jpg사진 제공 = 삼양식품


7일간 총 방문객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매일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형성됐습니다. 현장 웨이팅 등록은 일평균 1,500여 건을 기록했고, 당일 예약도 저녁 시간 전에 대부분 소진되는 등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양1963'은 지난 11월 3일 출시 직후부터 일부 대형마트 국물라면 카테고리에서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간 내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라면에 대한 제품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 접점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삼양1963'의 마켓쉐어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