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가 25세 연하 아내와 함께한 73번째 생일파티에서 '순풍산부인과' 출연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5일 채널 '박영규 습격사건'에 공개된 '영규의 73번째 생일잔치 ♡' 영상에는 박영규의 생일 축하 현장이 담겼습니다.
1953년생인 박영규는 2019년 25세 연하의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생일파티에도 아내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Youtube '박영규 습격사건'
생일파티에는 여러 후배 배우들이 참석했는데, 특히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아버지와 딸로 호흡을 맞춘 김성은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김성은은 "선생님 딸이고요. 박미달"이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박영규는 반가워하며 후배들에게 "미달이 화면에서만 보다가 (실물로) 보니까 어떤 느낌이야?"라고 물었습니다.
후배들은 "연예인 만난 느낌이어서 신기하다", "너무 예뻐요. 미인이세요"라고 답했습니다. 박영규는 이에 "세월이 지나니까 이렇게 미인 소리도 듣고. 옛날에는 좀 개성 있게 생겼었지"라고 말했고, 김성은도 "옛날에는 까만 콩같이 조그마했다"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박영규는 김성은과의 인연에 대해 "우리 미달이 연기 배우로서 27년 전에 초등학교 1학년 때 나랑 만났다. 진짜 나 그 당시에 딸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말 더럽게 안 들었다. 내가 무슨 말 하면 이상한 짓 했다"라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Youtube '박영규 습격사건'
또한 박영규는 김성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스럽고 예뻤다. 아빠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멀리서 와주고 이런 시간을 갖는다는 게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미달이 하고는 피는 안 나눴지만, 그것보다 더 진하게 딸 같은 마음으로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라며 특별한 부녀 관계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성은은 최근 채널 '콘텐츠제작소'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김성은은 코, 양악, 돌려 깎기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해서 이 정도 소리 듣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