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팝스타 케이티 페리,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와 열애 공식화... '럽스타그램' 올렸다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의 로맨스를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페리는 일본 방문 중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한 친밀한 순간들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People)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에서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FastDL.Net_591169734_18574938898028089_7318016885259379572_n.jpgInstagram 'katyperry'


두 사람이 얼굴을 가까이 대고 찍은 셀피를 비롯한 게시물들은 25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페리는 일본 콘서트 투어 기간 중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부부를 만났습니다.


당시 기시다 전 총리는 자신의 SNS에서 페리를 트뤼도 전 총리의 '파트너'로 언급했으며, 트뤼도 전 총리도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7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025-12-08 10 14 22.jpgInstagram 'katyperry'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손을 맞잡고 걷는 장면과 미국 연안의 요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며 관계설이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페리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6월 결별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5세 딸이 있습니다. 


한편 2015년부터 9년 이상 캐나다를 이끌었던 트뤼도 전 총리는 지난 3월 총리직에서 물러났으며, 방송인 출신의 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와는 2023년 8월부터 별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