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흉기를 들고 있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
7일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6분경 제기동역에서 흉기를 들고 있던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여성 승객이 흉기를 들고 서 있다"는 승객의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Unsplash
체포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물건은 날 길이가 약 10cm인 문구용 가위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인적사항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매로 추정되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대문경찰서는 현재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당시 상황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