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이름 올랐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5일 법조계는 김호중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호중은 지난 5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소망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형법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수형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경과하면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김호중 / 뉴스1김호중 / 뉴스1


김호중은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44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사고를 일으킨 후 현장을 이탈했습니다.


이후 매니저 장모씨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호중은 지난 4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결과에 상고를 포기하고 복역해 왔습니다.


사고 당시 CCTV 영상 캡처 화면 / 채널A '뉴스A'채널A '뉴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