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전 매니저들 '갑질 폭로'에도 침묵 중인 박나래... 소속사 "입장 정리중"

전 매니저들로부터 이른바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개그우먼 박나래의 소속사 측이 해당 논란과 관련해  "곧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는 "법무법인과 함께 논의 중"이라며 "곧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날 디스패치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향후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사이트박나래 / Instagram 'wooju1025'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폭언을 당했으며, 특수상해, 대리처방 심부름, 비용 미정산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관련 증거 자료를 법원에 추가로 제출한 상태인데요. 전 매니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박나래는 사적인 부탁을 수시로 요구했고 가족 관련 업무도 지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으며, 날아온 술잔에 맞아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업무 중 사용한 비용을 제때 지급받지 못했고, 식재료비 등도 미정산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박나래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4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측은 "지난달에 매니저 2명이 별일없이 그만두더니 갑자기 1억 원 가압류 신청을 했다"며 "마음이 아프다"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나래 / 뉴스1박나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