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과 한효주가 법륜스님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습니다.
지난 2일 법륜스님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늘은 배우 조인성, 한효주 님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를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봉사활동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nstagram 'ven.pomnyun'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겨울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연탄을 나르는 조인성과 한효주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파란 조끼를 착용한 두 배우는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부지런히 연탄을 옮기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평소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대중 앞에 서는 모습과는 달리, 소박한 차림으로 봉사에 임하는 모습이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72세인 법륜스님은 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봉사를 하면 가장 먼저 내가 좋아집니다. 땀이 날 정도로 몸을 쓰게 되니 운동도 되고요"라며 "그리고 우리만 좋은 게 아닙니다. 동네 주민들은 겨울 내내 연탄을 충분히 때며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니 서로에게 좋은 일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ven.pomnyun'
한편 조인성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휴민트'와 '가능한 사랑'을 앞두고 있으며, 한효주는 SBS 새 드라마 '너의 그라운드' 출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