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김대호, "퇴사 9개월 만에 MBC 연봉 4년치 벌었다" (영상)

전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퇴사 후 9개월 만에 방송국 재직 시절 4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호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 직원과 만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대호는 "솔직히 말해 배우 고윤정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미안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재 수입에 대한 질문에는 "요즘 나쁘지 않다"며 "퇴사하고 9개월 동안 MBC 4년치 연봉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NISI20251202_0002008501_web_20251202205621_20251203010022404.jpgYoutube '흙심인대호'


김대호는 자신의 자산 규모에 대해서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자산은 집 두 채와 회사 계약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약금 액수를 들은 결혼정보회사 직원은 깜짝 놀라며 "대박이다. 갑자기 잘생겨 보인다"고 반응했고, 이에 김대호는 "나 내년에 결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혼 상대에 대한 기준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김대호는 "진지하게 자신의 인생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며 "손잡고 같은 방향을 보면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장 지치고 힘들 때 옆에 있어 주는 0번 친구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20201000168100026822.jpgYoutube '흙심인대호'


종교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교인인 김대호는 "너무 종교에 의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요하지 않으면 괜찮다"며 "종교적 이유로 제사 지내는 게 어렵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친척 모임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잠시 망설이다가 "내가 사랑한다면"이라고 답해 사랑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YouTube '흙심인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