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데이식스' 영케이, 도운과 데뷔 초 불화 고백... "4년간 제일 많이 싸워"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막내 멤버 도운과의 초기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와 도운이 출연해 팀 내 갈등과 화해 과정을 진솔하게 공개했습니다.


신동엽은 "데이식스는 멤버 조합이 너무 좋다. 그룹 안에서 삐걱거리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게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도운은 "오늘도 정반대 성향의 두 사람이 나왔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짠한형 신동엽'


영케이는 데뷔 초기 상황을 가감 없이 공개했습니다. 그는 "초반에 제가 도운이랑 제일 많이 싸웠다"고 고백하며 "다른 멤버들과는 서로 맞춰지는 데 6년이 걸렸는데, 도운은 데뷔 3개월 전에 합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케이는 갈등의 원인에 대해 "제 머릿속에는 넘겨짚은 기대가 있었는데, 도운이가 살아온 방식과는 달라 간극을 좁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도운이는 힘들어하면서도 따라와 줬다. 이해가 안 갈 때도 따라오더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짠한형 신동엽'


영케이는 "카메라 꺼지고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고 할 때도 있었는데, 난 더 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운도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형이 어떤 일을 겪고 '많이 놀랐냐, 휴가 잘 즐겨라'라고 하면 '형 미워해서 미안하다'고 한다"며 현재의 관계를 설명했습니다.


도운은 "형이 얄미울 때도 있고 형도 제가 미울 때가 있을 거다. 그런 걸 바로바로 말하는 편"이라고 말하며 서로에 대한 솔직한 소통 방식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