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놀뭐' 하차한 이이경, 일본 드라마 첫 진출... K팝 기획사 대표된다

배우 이이경이 일본 TBS 드라마 'DREAM STAGE'에서 악역 연기를 펼칩니다.


지난 1일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의 일본 TBS 금요드라마 'DREAM STAGE(드림 스테이지)' 출연을 발표했습니다.


0005440155_001_20251201181010848.jpeg이이경 / 상영이엔티


'DREAM STAGE'는 K-POP 업계를 무대로 한 드라마입니다. 업계에서 퇴출당한 프로듀서와 한국 연습생 7명이 세대와 국적의 벽을 넘어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뜨거운 유대감을 담은 작품입니다. 나카무라 토모야, 하연수, 이이경, 김재경 등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한일 양국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이경은 작품에서 대형 음악 기획사 '부케 뮤직'의 대표 '최기용' 역할을 담당합니다. 최기용은 "세상에 음악의 꽃다발을"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며 항상 온화한 미소를 보이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면에는 '완벽'과 '승리'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엄격한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숨기고 있습니다. 


신인 보이그룹 '토리너'를 정상에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최악의 흑막으로 활약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0005440155_002_20251201181010888.jpeg상영이엔티


이이경은 이전에도 뛰어난 악역 연기로 주목받았습니다. 일본에서 리메이크되어 화제가 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최악의 남편 '박민환' 역을 연기해 원작을 뛰어넘는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KBS2 '페이스미'에서는 숨겨진 흑막 '한우진' 역할로 섬뜩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활동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이이경의 첫 일본 드라마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TBS 드라마 'DREAM STAGE'는 2026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금요드라마 시간대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