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회장이 이끄는 HD현대가 연말을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HD현대는 이번 기탁금이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3월 대형 산불과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기탁은 물론 굴착기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특히 HD현대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설립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지속적인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 뉴스1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여 더욱 따뜻한 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