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백반증 투병' 이지현, 전 남편 저격... "양육비 안 줘서 소송 2번 해"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전 남편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싱글맘으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 업로드된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쥬얼리 이지현, 막영애 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 영상에서 이지현은 양육비 문제로 인한 법적 분쟁까지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김현숙은 "우린 돈 벌어야지, 육아 해야 하지, 맡길 곳도 없고.. 게다가 지현이는 아이가 두 명이고 첫째가 사춘기다"라며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현실의 어려움을 공감했습니다.


김현숙은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양육비 문제를 언급하며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못 받고 있다는 것. 각자 사정이 있고 아픔이 있지만 양육비 안 주는 XX들은 개XX들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기존 이미지YouTube '김현숙의 묵고살자'


김현숙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우리 아이가 내가 강해보여서인지 아빠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오해하더라"면서 "사실은 하민아. 아빠가 너에게 줄 양육비가 100만원 책정되어 있는데 딱 두 번 받았다. 그것도 이혼해서 받은 거지 결혼 중에 생활비 한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지현 역시 자녀들에게 현실을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현은 "저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말했다. 아빠도 너희들의 아빠고 양육비 의무가 있지만 주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힘들기 때문에 절약해서 써라. 그렇다고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엄마가 더 열심히 살거야. 걱정은 하지마"라고 아이들을 안심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지현은 양육비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며 "양육비 때문에 소송을 두 번이나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기존 이미지YouTube '김현숙의 묵고살자'


이지현은 "제가 아마 '동치미' 섭외 1순위였을 것이다. 지금 그 프로그램을 하는 언니가 존경스럽다. 방송에서 나의 지난 아픈 이야기를 꺼내는 게 창피하고 힘들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현재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후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이지현은 생계를 위해 미용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으며, 백반증 투병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