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지태와 이민정이 주연을 맡은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오는 18일 공개됩니다.
이번 작품은 국내 공개와 동시에 HBO 맥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선보이며, 일본에서는 디즈니+ 재팬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티빙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악역들의 치열한 대립과 갈등을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입니다.
연출은 '시지프스', '푸른 바다의 전설', '주군의 태양'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진혁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영화 '용서는 없다'의 김형준 감독이 담당했습니다.
작품에서 유지태는 승률 100%의 범죄 설계자이자 신비로운 코드명 제이(J)로 불리는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를 연기합니다. 이민정은 최정상급 지폐도안 아티스트 한수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이범수는 제이를 추적하는 전 국정원 금융 범죄 전담팀 팀장 차기태로, 곽도원은 도둑들의 돈을 훔치는 부패한 형사 장중혁으로 출연합니다.
YouTube 'TVING'
특히 이 작품은 음주운전 논란으로 3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곽도원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25일 제주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음주운전한 혐의로 이듬해 벌금 1천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2022년 촬영을 완료하고 2023년 공개 예정이었던 '빌런즈'는 무기한 연기되었으며, 크랭크업 후 3년 만에 공개가 결정되었습니다.
곽도원이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은 2022년 작품 '구필수는 없다' 이후 처음입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곽도원의 모습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