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주가 최근 파격적인 '갸루걸' 스타일링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이미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통해 '홍대 갸루걸이 된 미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오늘 제대로 한번 공주 놀이 해드리려고 한다"고 제안하자, 이미주는 "근데 내가 공주는 조금 지났다. 지금은 농염"이라며 특유의 유머를 선보였습니다.

YouTube '그냥 이미주'

스타일링 준비 소식을 들은 이미주는 "그러면 19금 달아야 한다. 우리 19금 달 때가 됐다. 안 그러면 다 모자이크"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미주가 찾은 곳은 갸루 메이크업 전문 체험 숍이었습니다. 메이크업 전문가는 이미주의 얼굴을 보고 "벌써 얼굴이 갸루에 재능이 있다. 엄청 커다란 아이 메이크업이 중요한데 이미 재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기대를 높였습니다.

YouTube '그냥 이미주'

본격적인 메이크업 과정에서 이미주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점점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점점 갸루가 되어가고 있다. 저 마음에 든다"면서 "번호 따이면 어떡하지. 내가 번호 따볼까?"라고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메이크업과 가발, 모자까지 완벽하게 갖춘 갸루 스타일의 이미주는 홍대 거리로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당당한 자세로 거리를 활보했습니다.

YouTube '그냥 이미주'

하지만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미주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시민이 다가와 "갸루랑 사진 찍어보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하며 사진 촬영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시민은 이미주를 알아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이미주가 다른 시민들에게 말을 걸어보려 했지만, 대부분 피하는 반응을 보여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YouTube '그냥 이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