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테이씨의 멤버 윤(심자윤)이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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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윤이 신작 쇼트폼 드라마 '사랑하는 죽음'에서 주연을 맡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이미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일부 촬영 작업도 마무리한 상태로, 현재 정확한 방영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랑하는 죽음'은 최근 방송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쇼트폼 드라마 장르로 기획되었습니다.
기존 드라마가 회당 1시간 내외의 러닝타임을 갖는 것과 달리, 훨씬 짧은 분량으로 구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입니다.
연출은 영화 '킬링 로맨스'와 '남자사용설명서', tvN 드라마 '이혼보험' 등을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담당합니다.
윤은 이번 '사랑하는 죽음'을 통해 정식 연기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는 올해 2월과 8월에 각각 시즌1과 2가 방송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리즈에서 콩트 형태의 연기를 선보인 경험이 있지만, 정규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직장인들'에서 윤은 신동엽, 김민교, 백현진, 이수지, 현봉식, 김원훈, 카더가든, 지예은 등 다양한 출연진과 함께 인턴 캐릭터를 연기하며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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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인 애드리브가 요구되는 콩트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이번 드라마 캐스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이 속한 그룹 스테이씨는 2020년 11월에 데뷔한 걸그룹으로, 'ASAP', '뷰티풀 몬스터', '테디 베어', 'GPT', '베베' 등 다수의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