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성시경, '매니저 배신' 이후 심경 토로... "나 잘난 맛에 살지 않아도, 많은 응원 깨달아"

가수 성시경이 최근 겪은 어려움을 딛고 연말 공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난 27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이금희 누나는 정말.. 바른생활 천상계에서 온 존재 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해당 영상에서 성시경은 이금희와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재의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성시경은 "사실 요즘에 '내가 뭐 하는 사람이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나는 '내가 성시경이야' 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최근 자신의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이어 성시경은 "이제 느낀다.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도 많고, 긴 시간 성공적으로 노래를 해왔다는 건 내 연예계 커리어가 자기 청춘과 섞여있다는 거다"라며 오랜 시간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성시경은 "나는 내가 잘난 맛에 살지는 않지만 내가 받고 있는 응원의 무게와 힘을 모르는 사람은 아니다. 고맙고 그러니까 또 연말 공연도 잘 해보고 싶다"며 연말 공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성시경 SUNG SI KYUNG'


앞서 성시경은 오랜 기간 함께해온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배신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수년간 함께했던 인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팬들과 대중들은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성시경이 매년 개최해왔던 연말 콘서트의 진행 여부가 한때 불확실했습니다. 하지만 성시경은 이러한 아픔을 극복하고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연말 공연 개최를 확정지으며 많은 이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