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체중 감량으로 인해 바지가 너무 커져서 수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에 공개된 영상에서 소유는 허리가 많이 커진 바지들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소유는 "제가 살이 많이 빠졌지 않나. 바지를 입다 보니까 너무 커진 거다"라며 "그래서 오늘은 수선할 바지를 체크해보려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바지를 입을 때마다 살이 많이 빠졌구나 느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Youtube '소유기 SOYOUGI'
특히 소유는 바지가 얼마나 커졌는지에 대해 "이게 어떤 상황이 됐냐면, 바지를 입으면 화장실 갈 때 지퍼를 풀 필요가 없다. 그냥 내리고 다시 입으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몇 인치나 빠진 것인지 묻는 질문에 소유는 "모르겠다. 원래 골반에 걸쳐 입으려고 산 건데 주먹이 들어간다"며 "처음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처치 불가 수준이 됐다"라고 답했습니다.
소유는 총 9벌의 바지를 수선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Youtube '소유기 SOYOUGI'
수선 비용에 대해서는 "스타일리스트한테 물어봤는데 한 벌에 3~5만 원 정도 한다고 하더라"라며 "한 벌당 5만 원이라고 치면 총 45만 원 정도?"라고 추측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소유는 "한 번도 수선해서 옷을 입어본 적이 없어서 견적이 궁금하긴 하다"라고 말하며 수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소유는 이날 영상에서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 "3시간씩 구준히 운동한다"며 "또 먹고 싶은건 다 먹는데 식사량이 줄었다. 밥을 반 공기를 다 먹은 적이 없다. 집밥 먹을 때는 곤약밥을 애용 중이다. 또 라면 한 봉지를 다 못 먹는다. 하루에 한끼 두끼 정도 먹고, 특히 저녁을 간단하게 먹는다. 물을 많이 마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