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훔쳐 도로 질주한 60대 할아버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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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노인과 10대 청년이 훔친 소방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주택가 아파트 1층에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현재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주(州)의 라른 시(市)에서 60대 노인과 10대 청년이 훔친 소방차를 몰고 주택을 박살낸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0대 노인과 10대 소년은 이른 새벽인 4시 30분경 인근 소방서에 몰래 들어가 소방차를 훔쳤다.

이어 라른 시 주택가 도로로 간 일당은 비상등을 켠 채 전속력으로 도로를 질주하다 주차된 차들과 주택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차 운전자를 붙잡았는데, 확인 결과 그들은 연금을 받고 생활하는 66살 노인과 19살 청년이었다.

한편 해당 사건은 이른 시간에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현재 현지 경찰은 노인과 청년의 관계와 범행 이유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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