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퍼(Fur) 모자부터 퍼 슈즈까지"...올겨울 필수템, 셀럽들이 선택한 '퍼' 아이템

올겨울 패션계에서는 퍼(Fur) 소재가 아우터를 넘어 액세서리 전반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코트나 재킷에 국한되었던 퍼가 가방, 모자,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넓게 활용되면서 겨울 스타일의 흐름 자체를 바꿔놓고 있는데요.


한때 부담스럽게 느껴지던 퍼는 이제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퍼 아이템과 함께, 셀럽들의 퍼 스타일링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퍼 아우터


2025-11-27 13 41 51.jpg(좌) 올데이프로젝트 베일리, 타잔, (우) 블랙핑크 제니 / Instagram 'tarzzan', 'jennierubyjane'


퍼 아우터는 특유의 풍성한 질감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미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베일리는 브라운 퍼 재킷으로 강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타잔은 후드 부분에 퍼가 달린 아우터를 매치해 조화로운 룩을 완성했습니다. 블랙핑크 제니는 부드러운 퍼 카디건과 데님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퍼 아우터는 단독으로도 화려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심플한 이너웨어와 함께하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퍼 슈즈


(좌) 에스파 지젤, (우) 에스파 닝닝 / Instagram 'aerichandesu', 'imnotningning'(좌) 에스파 지젤, (우) 에스파 닝닝 / Instagram 'aerichandesu', 'imnotningning'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는 퍼 슈즈는 겨울 코디에 포인트가 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는데요. 


에스파의 지젤과 닝닝은 퍼 부츠를 매치하여 트렌디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렸습니다.


퍼 슈즈는 특히 겨울철 차가운 바닥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면서도 복슬복슬한 질감으로 전체적인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부츠부터 워커, 슬리퍼까지 여러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퍼 모자


(좌) 있지 유나, (우) 다비치 강민경 / Instagram 'igotyuandme', 'iammingki'(좌) 있지 유나, (우) 다비치 강민경 / Instagram 'igotyuandme', 'iammingki'


아우터가 무겁고 단조로운 겨울, 퍼 모자를 더하면 따뜻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있지의 유나와 다비치 강민경은 퍼 모자를 활용해 한층 돋보이는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퍼 모자는 작은 아이템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베레모, 버킷햇, 비니 등 다양한 퍼 모자가 있어 개인의 스타일과 얼굴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퍼 머플러/가방


(좌) 아이브 장원영, (우) 손나은 / Instagram 'for_everyoung10', 'marcellasne_'(좌) 아이브 장원영, (우) 손나은 / Instagram 'for_everyoung10', 'marcellasne_'


퍼 아이템을 처음 시도해보고 싶다면 머플러나 가방 같은 소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무난하면서도 대중적이어서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브의 장원영은 우아하고 포근한 머플러를 활용하였고, 손나은은 깔끔한 룩에 부드러운 퍼 가방을 더했습니다.


퍼 머플러는 목 주변을 따뜻하게 감싸주면서 얼굴 근처에서 포인트 역할을 하며, 퍼 가방은 실용성과 패션을 모두 갖춘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좌) 정려원, (우) 르세라핌 허윤진 / Instagram 'yoanaloves', 'jenaissante'(좌) 정려원, (우) 르세라핌 허윤진 / Instagram 'yoanaloves', 'jenaissante'


퍼 소재가 단순한 보온 기능을 넘어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아이템을 통한 퍼 스타일링이 이번 겨울 패션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입니다. 


올겨울, 퍼를 활용해 개성 있는 겨울 패션을 완성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