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손민수가 쌍둥이 육아의 현실적인 순간들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육아맘·아빠들과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새벽 수유라는 육아의 가장 힘든 순간을 웹툰으로 버틴다는 현실적인 고백이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10월 쌍둥이 남매를 얻은 손민수의 진솔한 육아 일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Instagram 'minsoorrr'
27일 손민수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육아동지들 새벽수유 잘하고 있죠!? 전 요즘 웹툰 보며 버텨요. 다들 파이팅!!"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벽 수유 현장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새벽 육아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사진 속 꽃무늬가 새겨진 작은 젖병에는 분유가 소량 남아있어 아이가 수유를 마친 직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젖병의 아담한 크기는 신생아의 작은 손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Instagram 'minsoorrr'
특히 젖병 옆에 놓인 큐브 조명이 눈길을 끕니다. 이 조명은 아이의 잠을 깨우지 않을 정도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을 발산하고 있어, 새벽 수유 시간에도 아이를 배려하는 아빠의 세심함이 느껴집니다. 조명의 따뜻한 색감은 깊은 밤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도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손민수는 2023년 10년간의 연애를 결실로 맺어 동료 코미디언 임라라(36·임지현)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쌍둥이 남매를 출산하며 부모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