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하영이 최근 별세한 원로배우 故 이순재와의 감동적인 일화를 공개하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25일 김하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故 이순재에 대한 추모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생전 이순재 선생님이 자신에게 건넨 따뜻한 격려의 말을 소개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김하영은 "사람들이 너희를 재연배우라고 부르지만, 너희는 그냥 연기를 하고 있는거야라는 이 말씀 하나로 위로가 되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셨던 이순재 선생님"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선생님의 따뜻한 말씀 한마디에 더 열심히 연기하며 무너지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故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Instagram 'kkim_hayoung_'

특히 김하영은 故 이순재가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들을 단순한 재연배우가 아닌 진정한 연기자로 인정해주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격려는 김하영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연기자로서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소중한 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김하영은 "하늘에서는 평안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故 이순재와 생전에 함께 촬영한 사진을 함께 게재하여 더욱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같은 따뜻한 미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故 이순재의 인품을 보여주는 일화라며 감동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뉴스1 

한국 연예계의 거목이었던 故 이순재는 25일 새벽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