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딘딘, 사과글 게시... "피해자 대부분 학생, 문제 해결에 최선 다할 것"

가수 딘딘이 자신이 광고했던 스터디 앱 '파트타임스터디'의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공개 사과했습니다.


지난 25일 딘딘은 개인 SNS를 통해 "어제 저녁 7시 유튜브 라이브 중 처음 이 사건을 접했고, 촬영이 끝난 직후 사실 확인을 진행했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 과정에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는 연락이 끊긴 상태이며, 피해자분들 대부분이 학생이거나 취업준비생이란 사실을 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딘딘은 개인적인 보상의 한계도 인정했습니다. 그는 "11월 10일~16일 제 캠페인 기간 동안 저를 통해 가입하신 분들만을 특정하여 보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피해자분들의 상황이 더 널리 알려지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딘1.jpgYouTube '딘딘은 딘딘'


그는 피해자들에게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딘딘은 "현재 '파트타임스터디' 피해자 단톡방이 있다고 들었다"며 "혹시 피해를 입으셨음에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단톡방에 참여하시고, 앱 내 채권 등록도 꼭 진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딘딘은 "계속해서 '파트타임스터디' 측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빠르게 해결 방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파트타임스터디'는 이용자가 설정한 목표 공부 시간을 달성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운영돼 왔습니다.


최근 딘딘을 비롯해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업체가 갑작스럽게 파산을 선언하면서 사용자들의 예치금 출금을 일방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딘2.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유튜버 미미미누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체 파산 관련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