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이 열차 고장으로 인해 양방향 운행을 전면 중단됐습니다.
25일 현재 엑스(옛 트윗터)에는 2호선 양방향 정지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시글들에 따르면 단전으로 인해 25일 오후 3시 35분경부터 지하철 운행이 멈췄다가, 오후 4시 10분경 운행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객들은 "학교 가야되는데 2호선 지하철이 안 온다", "1분 1초가 귀한데 2호선 다 멈췄다", "난 지하철 안에 갇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시 운행을 시작했으나, 운행 중단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려해 지하철 운영 당국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경에는 경기도 시흥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트롤리(궤도 유지보수 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