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40억 건물주' 이해인, 메이드복 입고 홍대서 알바하며 고충 토로... "먹고살기 힘들다"

40억 원대 건물을 매입해 화제가 된 이해인이 이번에는 메이드 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이해인 36.5'에는 '메이드 카페에서 만난 용사님, 고생했다냥! l 먹고는 살아야'지영''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해인 36.5'


영상에서 이해인은 홍대의 한 메이드 카페에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메이드복을 착용하고 테이블을 정리하는 이해인의 모습을 본 PD가 "지금 뭐 하고 계신 거냐"라며 웃음을 터뜨리자, 이해인은 "지금 먹고 살려고 일하고 있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답했습니다.


이해인은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뭘 할까 하다가..."라며 메이드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이해인은 일본어로 손님들에게 입장 인사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서빙 업무를 소화했습니다. 손님들과 눈을 맞추며 메이드 직원으로서 완벽한 적응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해인 36.5'


하지만 손님 접대를 마친 후 가게 뒤편으로 이동한 이해인은 "너무 덥다. 먹고 살기 힘들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PD가 "할만 하냐"고 묻자, 이해인은 "뭔들 못 하겠냐. 여기서 몇 년 일한 것 같지 않냐"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해인은 "안 맞는 신발을 신고, 안 아픈 척하면서 하려니까 되게 힘든데, 바깥 세상보다는 여기가 좋은 것 같다. 바깥 세상은 너무 어렵다"고 현실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해인의 특별한 도전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건물 리모델링 비용 벌려고 알바 시작하신 건가요? 카페 대박나겠네요", "건물주는 오늘도 힘들다" 등의 댓글로 응원과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이해인 36.5'


앞서 지난 15일 이해인은 '40억 자산가와 결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40억 원대 건물 매입 과정을 결혼에 비유하며 공개한 바 있습니다. 매입 과정과 소감을 상세히 담은 영상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05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디딘 이해인은 '롤러코스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활동명을 '이지'로 바꾼 후, 파격적인 의상과 수준급 피아노 연주를 결합한 유튜브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