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키키(KIKI)의 멤버 하음이 라이브 방송 중 동료 멤버를 향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키키 멤버들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수이가 "우리 연습생 때 많이 먹던 우동이다"라고 말하자, 하음은 갑자기 수이를 향해 "수이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아냐. 우동사리가 들어있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하음의 돌발 발언에 놀란 수이가 "이거 혼나야 될 것 같은데"라고 지적하자, 지유는 "아니, 지금 수이 뱃속에 (우동이) 들어있지"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치며 수습하기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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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댓글창을 살피던 수이가 "너무하다고 하지 않냐. 뭐하냐"라고 말했지만, 하음은 "왜냐? 수이는 바보니까"라고 또 말해 논란이 가중됐습니다.
결국 수이는 "혼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일부에서는 친한 멤버들 간의 장난이었을 것이라는 옹호 의견도 나왔지만, 팬들이 지켜보는 공개 방송에서 동료를 향해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소속사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키키는 아이브의 후배 그룹으로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등 5명으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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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정식 데뷔한 이들은 특유의 자유롭고 유쾌한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데뷔 13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습니다.
8월에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발매했으며, 올해 신인상 4관왕을 달성하는 등 2025년 슈퍼 루키로 급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