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이번 달 카드값이 없어서"... 명세빈, 이혼 후 극심한 생활고 고백했다

배우 명세빈이 과거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지난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유튜브에 선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명세빈은 자신의 힘겨웠던 과거를 털어놓았습니다.


명세빈은 현재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에서 김낙수(류승룡)의 아내 박하진 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명세빈이 맡은 역할은 오랜 기간 주부로 가사를 담당해온 캐릭터입니다. 명세빈은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의 연기를 해야 하는데 제가 그런 경험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혼 경험을 솔직하게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명세빈은 2007년 11세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지만 결혼 5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명세빈은 이혼 후 겪었던 극심한 생활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명세빈은 "이번 달 카드값이 없어서 '뭘 팔까'로 시작해 가방도 팔고 이것저것 팔았다. 정말 절실했다"며 당시의 어려운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명세빈은 "'연기자로서 더는 일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싶어 꽃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명세빈은 결혼식장에서 꽃 장식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의 서러운 기억도 공개했습니다. 명세빈은 당시 '구석에서 해라', '안 보이는 곳에서 해라'라는 말을 들으며 홀대받았던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김부장'은 승진 경쟁에서 밀려난 불안한 50대 대기업 부장 김낙수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시청률 5.4%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