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봉구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규모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24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공식을 통해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연장선 건설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 사업은 총 3.94㎞ 구간에 3개의 새로운 정거장을 설치하는 규모로 진행되는데요. 서울시는 이 프로젝트에 총 4,6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목표 개통 시기는 오는 2032년 입니다.

우이신설 연장선이 완공되면 도봉구 일대의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현재 우이신설선은 신설동역에서 1·2호선, 보문역에서 6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4호선과 환승이 가능합니다.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 / 사진 제공 = 서울시

연장선 개통 후에는 방학역에서 1호선과의 새로운 환승이 추가되어 승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은 서울 북동부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도봉구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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