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청룡서 박정민과 케미 뽐낸 화사, '굿 굿바이' 음원차트 1위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

화사의 신곡 '굿 굿바이(Good Goodbye)'가 발매 한 달여 만에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10월 15일 발매된 '굿 굿바이'는 초기 호평을 받으며 상위권에 머물렀지만, 최근 들어 정상까지 오르며 화사의 변함없는 대중적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역주행의 핵심 요인으로는 화사와 배우 박정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꼽히고 있습니다.


인사이트'굿 굿바이(Good Goodbye)' 뮤비 / Youtube 'HWASA'


결정적인 전환점은 지난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축하무대였습니다.


화사가 축하공연을 펼치던 중 뮤직비디오 남주인공이자 시상식 후보로 참석한 박정민이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흰 드레스에 맨발로 무대에 선 화사에게 빨간 구두를 건네는 박정민의 모습은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아련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두 사람의 살랑이는 손짓과 눈빛 교환은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노윤서, 윤아 등 참석 배우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점화되며 주말 내내 수상자들보다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습니다.


박정민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눈빛으로 '구 남친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 역시 4400만 뷰를 돌파하며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화사는 SNS를 통해 "'굿 굿바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좋은 안녕이라는 감정을 만나 작은 곡이 되어 많은 분께 잠시라도 좋은 기분을 드릴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KBS Entertain'


또한 "무엇보다도 근사한 이별 남자친구가 되어주신 정민 선배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들과 뜻깊은 자리에서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박정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음원 차트 수치도 이러한 열기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멜론 차트에 따르면 '굿 굿바이'는 동시간 1만 명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1시간 이용량 4만 돌파, 24시간 이용량 27만을 넘어서는 등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실질적인 음악 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퍼포먼스에 강한 아티스트로 평가받았던 화사는 '굿 굿바이'를 통해 보컬적 매력까지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재확인시켰습니다. '좋은 안녕이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완성된 이 곡은 남녀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의 만남과 이별을 다루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리스너들은 "힙하고 자연스러운 자신들만의 분위기, 매력 강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엄청 조화롭고 케미가 폭발한 느낌", "멜론 톱100 1위 레전드다. 화사의 역량이 대단하다. 박정민과 분위기가 더해져 더 핫하다", "역주행 기념으로 음악방송 한 번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