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뛰어난 손재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3일 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한 바느질 프로젝트 완성 소식을 전했습니다.
안나는 "그렇게 또 한 번의 어려운 막판 바느질 프로젝트가 끝났네요! '위키드: 포 굿' 보셨나요? 저도 눈물이 핑 돌았고, 아마 많은 사람들도 그럴 거예요"라고 적었습니다.
Instagram 'mrsannapark'
이어 "그리고 그건 좋은 일이겠죠. 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오늘의 당신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건 좋은 일인 거 같아요. 아기들과 제 남편에게 감사하는 또 다른 하루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이 영화 같은 경험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나가 딸 나은을 위해 직접 제작한 드레스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의 글린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한 의상을 입은 안나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Instagram 'mrsannapark'
한편, 박주호는 2015년 4세 연하의 스위스 출신 안나와 결혼하여 현재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안나는 2022년 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으나, 항암 치료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