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미국서 뽑은 '2026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정상에 섰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평가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제네시스가 선정되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럭셔리, SUV, 승용, 트럭, 전동화, 럭셔리 전동화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1) (왼쪽부터) 알렉스 크완텐(Alex Kwanten)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편집장과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에이미 마렌틱(Amy Marentic)이 수상패를 들고 GV60 마그마 차량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jpg(왼쪽부터) 알렉스 크완텐(Alex Kwanten)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편집장과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에이미 마렌틱(Amy Marentic)이 수상패를 들고 GV60 마그마 차량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평가 과정에서는 39개 자동차 브랜드의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신뢰도 데이터 분석, 자동차 전문 매체의 종합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각 항목별 점수를 평균화하여 부문별 최고점을 획득한 브랜드에게 수상의 영예를 부여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이번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모든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포르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별 모델 평가에서도 제네시스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습니다. 대형 세단 'G90'은 10점 만점에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G90 /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G80'과 중형 SUV 'GV70' 역시 각각의 클래스에서 최고 순위를 달성하여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알렉스 크완텐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편집장은 제네시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제네시스는 지난 10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보였다"며 "다른 럭셔리 브랜드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제네시스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정교한 주행 경험을 결합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