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톡톡, 나도 안아줘"... '청룡 주연상' 현빈♥손예진 질투한 박정민의 다급한 손짓

배우 박정민이 제46회 청룡영화상 씬스틸러에 등극했습니다.


그는 연예계 대표 부부 현빈, 손예진의 뜨거운 포옹을 방해하는 '넌씨눈'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영예의 남우주연상은 영화 '하얼빈'의 현빈에게 돌아갔습니다. 


박1.jpg


현빈의 이름이 호명되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고, 손예진 역시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남편의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이윽고 현빈과 손예진이 꼭 껴안으며 기쁨을 나누는 로맨틱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순간, 박정민이 현빈의 등을 빠르게 '툭툭' 치며 자신도 안아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화 '하얼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배우의 각별한 친분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박2.jpg


더욱 재미있는 것은 박정민이 배우 이성민의 악수 요청도 보지 못한 채 오직 현빈의 관심만 끌려고 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현빈은 박정민도 꽉 안아줬고, 박정민은 그제서야 만족한 듯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손예진은 순간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또 다른 웃음 포인트를 제공했습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박정민 넌씨눈이네", "박정민 왜 이렇게 웃기지", "손예진 표정도 진짜 너무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박정민의 예상치 못한 개그 센스에 열광했습니다.


박3.jpg


박정민은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상은 받지 못했지만, 시상식 최고의 화제 인물로 떠오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YouTube 'KBS 한국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