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완구 제조업체 레고그룹이 SF 명작 '스타트렉' 시리즈를 테마로 한 첫 번째 공식 제품을 선보입니다. 레고 스타트렉: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D가 오는 28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신작은 파라마운트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와의 협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레고그룹은 총 3,600개의 브릭을 활용해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대표적인 우주선인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D를 세밀하게 구현했습니다.
사진 제공 = 레고그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독특한 구조를 그대로 살린 점입니다. 원반형 선체와 하부 동체가 분리되는 특유의 디자인을 완벽히 재현했으며, 붉은색과 푸른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워프 엔진실도 정교하게 표현했습니다. 개방형 격납고와 두 개의 미니 셔틀포드까지 포함되어 있어 시리즈의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구성도 충실합니다. 장 뤽 피카드 함장을 비롯해 윌리엄 라이커 일등항해사, 워프 중위, 데이터 소령, 베벌리 크러셔 박사 등 총 9개의 주요 인물 미니피겨가 포함됩니다. 각 캐릭터마다 페이저, 트라이코더, 티컵, 트럼본 등 고유한 소품들이 함께 제공되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전시 기능도 고려했습니다. 함선 출항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전용 스탠드와 함선 정보가 새겨진 명판,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로고가 들어간 미니피겨 전시대가 함께 구성됩니다.
사진 제공 = 레고그룹
완성된 제품의 크기는 높이 27cm, 가로 60cm, 세로 48cm입니다.
이 제품은 28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오는 28일부터 전국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이번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판 '레고 스타트렉: Type-15 셔틀포드'를 소진 시까지 증정합니다. 셔틀포드와 로 라렌 소위 미니피겨로 구성된 이 사은품은 1인 1개 한정이며,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행사가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