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통 큰 효도' 이승기, 10년간 보유해온 '26억대' 타운하우스 부모에게 증여

연예계 대표 효자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부모님에게 고액의 부동산을 증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매거진 우먼센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가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에 위치한 고급 타운하우스를 최근 부모에게 증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승기는 해당 부동산을 약 10년간 보유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기가 증여한 타운하우스는 2016년 7월 13억 3941만원에 매입한 물건으로, 현재 시세는 26억원대로 추정됩니다.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의 타운하우스가 올해 7월 26억원에 거래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승기 / 뉴스1이승기 / 뉴스1


해당 단지는 재벌가들이 세컨드하우스나 수도권 별장용으로 선호하는 고급 주거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증여된 주택은 대지 416㎡(126평) 규모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의 단독주택 형태입니다. 건물 연면적은 289㎡(87평)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승기는 결혼 이후 주거 공간도 대폭 확장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급 빌라 '라누보한남' 전용 255㎡를 보증금 105억원 전세로 계약하며 신혼집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5월 서울 장충동 618㎡(187평) 부지를 94억원에 매입해 새로운 단독주택을 신축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 / Instagram 'byhumanmade'이승기와 이다인 / Instagram 'byhumanmade'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듬해 2월 딸을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인 이모씨 사건과 관련해 처가와의 관계를 정리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당시 이승기는 "장인의 부정행위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피해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위법 행위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현재 이승기는 최근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JTBC '싱어게인4'에서 MC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