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 김수환이 '구마유시' 이민형과의 계약종료로 공석이 된 T1의 원거리 딜러를 담당합니다.

19일 T1은 김수환과 2028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민형의 계약종료 소식과 함께 김수환의 T1 합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지만, 3년이라는 계약 기간은 뜻밖이라는 반응입니다.

Instagram 't1lol'

이로써 T1은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으로 다가오는 2026시즌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한편 젠지 e스포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3년 젠지에서 데뷔한 김수환은 2년 동안 LCK 우승을 3회 차지하며 '괴물 신예'로 떠올랐습니다. 

김수환은 LCK의 최단기·최연소 통산 킬 기록을 순서대로 기록해왔지만, 지난해 젠지의 영구결번인 '룰러' 박재혁이 젠지로 돌아오면서 LPL의 징동 게이밍(JDG)으로 팀을 옮겼습니다. 

'페이즈' 김수환 / Instagram 'lol_peyz'